사회

내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안에서 마스크 착용 자율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3-03-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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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내일(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서 제외됐던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내일부터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택시는 물론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겨집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트와 역사 등 대형시설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정부는 대형시설 내 약국은 처방전 조제보다는 일반 의약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확진자나 감염 취약자의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 적은 점을 고려했습니다.

    다만, 일반 약국은 의료기관 이용 후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형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됩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 등을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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