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시청역서 1박 2일 철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3-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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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시청역 시위<사진=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개월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23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1월 20일 삼각지역 시위 이후 62일 만입니다.

    이후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시청 동쪽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저녁 시간에는 무교로 3개 차로를 점거한 채 집회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전장연은 시청역 5번 출구 지하도 내부에서 1박 2일 철야 시위를 했습니다.

    단체는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와 자립생활주택 조사, 맞춤형 공공 일자리 수행기관 현장 조사 등을 '표적조사'라고 비판하며 서울시에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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