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수동서 50대 근로자 추락사…강원 삼척에선 작업 인부 호흡곤란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3-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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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27일) 오후 1시쯤 복합상가 건물 신축 현장의 지하 1층 배기 통로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지하 6층으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현장 작업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건설업체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원 삼척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 인부 4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삼척 시내 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졌고 호흡이 곤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작업장 내·외부에 있던 44살 A 씨 등 4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이들이 6m 깊이의 정화조 맨홀 내부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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