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엄령 문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5년여만에 귀국 후 체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3-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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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국하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5년여 만에 귀국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미국에서 출발해 오늘(2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의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습니다.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던 촛불집회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한 불법 계엄령 계획이 담겼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뒤 미국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았고, 군과 검찰은 2018년 7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했으나 조 전 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이유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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