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시아나 여객기, 대구공항서 문 열린 상태로 착륙…"승객이 문 열어"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5-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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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공항에서 실려나오는 학생들<사진=연합>]  

    승객들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12시 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문이 열린 상태로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여객기에 탔던 194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착륙 직후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 중에는 내일(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려던 제주 초·중학교 육상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해 경찰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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