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백신 여유 물량, 제약사·연구기관에 무상 제공

김승환 기자

orgio-orgio@tbs.seoul.kr

2023-09-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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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비축 중인 코로나19 백신 여유분을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무상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내일(25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여유 물량을 후속 백신 개발과 연구를 위해 무상지원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만 연구·개발용으로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 도입해 비축·보관 중인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상당량의 백신을 도입했는데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최신 변이에 맞춘 개량 백신들이 속속 나오면서 지난 6월 말 기준 2천 186만회분의 백신이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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