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 칠장사 화재…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입적"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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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승 스님 <자료사진=연합뉴스>  

    어제(29일) 오후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 칠장사에서 불이 나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69)이 숨졌습니다.

    조계종은 자승 전 총무원장이 입적한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날 칠장사를 방문해 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인 요사채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칠장사 내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던 중 요사채 내부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조계종은 이 시신이 자승 전 총무원장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자승 전 총무원장, 29일 칠장사 요사채 화재로 입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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