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교수 "25일 대규모 사직…정부, 대화의 장 마련해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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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들어서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 의대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며 정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의비는 어제(12일) 16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25일은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지 1달이 되는 날로, 민법에 따라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더라도, 실제 사직 효력이 생깁니다.

    전의비는 다른 의료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의료계의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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