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여사 고발' 백은종 검찰서 9시간 조사받아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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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보도하고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약 9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백 대표를 상대로 명품 가방 의혹을 취재·보도한 경위와 고발 취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대표는 명품 가방 전달 과정이 담긴 30분 분량의 영상 원본, 최재영 목사가 2022년 6월 김 여사에게 제3자의 인사 청탁을 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취재진에게 "청탁한 인물이 누구인지, 어떤 직위를 청탁했는지를 포함해 명확히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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