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사직 처리 두고 다시 깊어지는 의정 갈등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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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도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으나 전공의 사직 처리 시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다시 맞붙고 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전공의들이 낸 사직서를 지난 2월 29일 자로 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수련병원이 2월을 기준으로 사직서 수리해도 내년 3월 전공의 복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의대생들이 돌아오기만 하면 유급되지 않도록 학사 운영 방침도 바꿨지만, 의대생 학부모와 의대 교수 등은 교육부 장·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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