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원들의 학생 대상 성범죄 6년간 448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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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교원들의 학생 대상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교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모두 4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성희롱이 239건으로 가장 많고, 성추행 133건, 성폭력 31건, 불법 촬영 등 기타 12건 순입니다.

    진선미 의원은 "교원 성범죄는 상당수가 위계에 의한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통계가 따로 관리되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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