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확진자 발생 계속…노원·강동·광진 1명, 강남 4명

서효선

tbs3@naver.com

2020-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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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어제(27일) 밤 10시 쯤 공릉동에 거주하는 45세 주부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직장에서 121번 환자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상태였던 남편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편의 확진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탔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0대 여성인 이 주민은 성동구청 직원으로 알려져 성동구는 청사를 내일(29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광진구에서도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을 다녀온 3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서울의료원에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남구에선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발표 이후 각 자치구들이 밝힌 확진자를 합하면 오늘 오후 기준 서울의 확진자 수는 70명 이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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