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360명 넘어…해외 접촉 12명 추가 확인

서효선

tbs3@naver.com

2020-03-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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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발표하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사진=강남구청>
강남구 내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발표하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사진=강남구청>
  •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26일) 오전 10시 기준 3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14명 가운데 해외 접촉과 관련된 사례가 1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1명, 기타 1명입니다.

    강남구에서는 미국 유학생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서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구민 2명이 확진됐습니다.

    금천구에선 40세 남성이 어제(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동대문구에서는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회사원 1명과 영국 유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초구에서도 미국을 다녀온 학생 2명과 프랑스를 다녀온 학생 1명이 확진돼 모두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송파구에서는 강남에 거주하는 미국 유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서울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접촉과 관련된 사례는 모두 77건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8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280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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