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파파라치 학원' 운영하며 몰래카메라 판 일당 입건

백창은

tbs3@naver.com

2020-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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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몰래카메라
  • 이른바 '파파라치 학원'을 운영하면서 몰래카메라를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와 관련해 파파라치 학원 원장과 대표 등 3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소득을 올릴 기회를 제공한다며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 사람들을 유인하고 이 중 365명에게 5억4천만 원어치의 중국산 몰래카메라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한 대에 160만 원에 판매한 중국산 몰래카메라의 원가는 6만 원이었습니다.

    서울시 민사단은 취업, 일자리로 광고를 하며 사무실로 유인해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 방문판매업 신고 여부와 광고 내용의 사실여부를 관련기관에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수상한 사례가 있으면 서울시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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