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여주 청미천 원부교 홍수경보…주민 200명 대피

국윤진 기자

jinnyk@tbstv.or.kr

2020-08-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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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청미천 일대 농경지
물에 잠긴 청미천 일대 농경지
  • 오늘(2일) 오전 8시 50분 경기 여주시 청미천을 가로지르는 원부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근 마을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여주시는 원부교 부근의 수위가 심각 단계인 7.6m에 근접한 7.3m까지 오르자 버스 1대를 동원해 원부리 마을주민 200여 명을 점동초중학교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여주시 관계자는 "당초 원부리 마을회관을 대피소로 사용하려 했으나 저지대여서 고지대인 점동초중학교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며 "청미천이 범람하면 장호원읍 저지대 시가지와 점동면 농경지 등이 침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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