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132명 코로나 신규확진…누적 7천236명 '대구 추월'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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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차 대유행을 겪은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3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영향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던 지난 8월 말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천236명으로 대구를 제치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27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 서초구 아파트 내 사우나 12명, 노원구 가족 관련 8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7명, 도봉구 청련사 4명 등입니다.

    방역당국이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명 늘어 84명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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