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TBS 재단 출범 1년,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2-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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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TBS가 서울시미디어재단으로 출범한 지 오늘로 딱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간 TBS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국윤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TBS는 지난 1990년 시민들에게 교통·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후 2005년 텔레비전 채널, 2008년 영어 전문 라디오 채널을 개국하는 등 방송 영역을 넓혔습니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로 개국한 지 30년 만인 지난해 TBS는 서울시 출연기관, 즉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했습니다.

    방송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의 개표 방송을 시도해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 현장음 】김어준의 개표공장(2020년 4월 15일)
    "스튜디오 내에 디지털 정보라고는 TV하고 시간을 알리는 벽시계밖에 없어요. 이 화면에서 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과 전태일 50주기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유튜브 시민의 방송 구독자 100만 명을 이뤄냈습니다.

    TBS는 코로나19 특집 보도를 상시화했으며, 태풍과 폭설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제공했습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건 물론, 사회의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데 앞장섰습니다.

    【 현장음 】네크워크730(올해 1월 28일)
    "승부 조작과 부실한 회계 내역 그리고 국정감사 자료 조작까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각종 비리 실태를 수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라디오 청취률 1위에 걸맞게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는 시민참여형 수도권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홍경수 / 전 TBS 시청자위원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지상파의 책임감에서 볼 때는 약간 의심과 물음표를 던질 만한 발언들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거든요. 무게감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원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구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인터뷰 】정준희 /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명확한 책무 영역에서는 명확한 공공재원이 들어가고 나머지 30% 재원은 너희들의 창의성으로 해결하라고 하면 거기에서 새로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거든요."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시대, TBS는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박미희
    "제대로 이 사회가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김종수
    "생활밀착형 그리고 소통하는 방송."

    【 인터뷰 】김도영
    "사람들 사는 그런 일상 얘기를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TBS 국윤진입니다.

    #TBS #TBS_1년 #미디어재단 #시민의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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