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10명 중 6명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오늘(17일) 표본 천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4.4%는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추석 지출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았지만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31.8%를 차지했습니다.
올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원`이 3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만∼100만원`이 29.4%였습니다.
응답자의 65.1%는 `추석 연휴 이동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