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율주행차, 승객 싣고 서울 도심 달린다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11-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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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자율주행자동차가 30일부터 '시민의 발', 대중교통 수단으로 거듭납니다.

    우선 상암동에서 시범 운행되는데 한 달 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요금을 내야 합니다.

    채해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어나 핸들 조작 없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차량 위 레이더와 카메라가 장애물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입니다.

    서울시는 2개 자율주행차 업체에 유상운송면허를 줬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장음 】
    "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자율차 운행의 시작을 선언합니다."

    1호 승객인 오세훈 시장은 자율주행차를 타고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국악방송 앞까지 약 2.9㎞를 달렸습니다.

    【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이렇게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자율주행차) 도심 유상운송을 시작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아마 이게 종착역이 아니라 진짜배기 시작, 출발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3대가 DMC역과 상암아파트단지, 오피스지역을 다닙니다.

    한 달 간 무료로 운영되고 이후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요금은 조례에 따라 승용차는 3천원 이하, 버스는 천200원 이하가 될 예정입니다.

    일반 승객들은 다음달 6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차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0일 추가 면허심사가 끝나면 자율주행차 운행규모는 버스 1대를 포함해 모두 6대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50대의 자율차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TBS 채해원입니다.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_유상운송 #자율주행차_버스 #자율주행_승용차, #자율주행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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