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비가 내리면서 서부간선지하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센터 오늘(30일) 오전 7시 20분쯤부터 서부간선지하도로 일직 방면이 성산대교부터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터널의 빗물을 흘려보내는 수직구 저류조 펌프가 고장나면서 침수가 일어났으며, 현재 임시 펌프 3대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구간의 복구 작업에만 반나절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차량 제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 성산대교 방면은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