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대문구 "연세로 차량 통행, 신촌 상권 회복 핵심 수단"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01-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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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사진=서대문구 제공>] 

    오는 9월 말까지 서울 신촌 연세로(신촌 지하철역~연세대학교 앞 550m)에 일반 차량 통행이 허용됩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늘(19일) 연세로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는 신촌 상권 회복을 위한 하나의 핵심 수단으로, 신촌 되살리기를 위한 전방위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부터 시행돼온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내일 0시부터 9월 30일까지 일시 해제돼 이륜차를 제외한 모든 일반 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연세로의 차량 통행을 막아 상권이 침체됐다는 신촌 상인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서울시가 서대문구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9월 말까지 그 영향을 분석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청장은 교통 체증 우려에 대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지구 해제에 따른 영향은 전문기관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측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촌 일대 부설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이달 말부터 연세대 주차장을 토·일요일, 공휴일에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지역에 다양한 업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오는 4월까지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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