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 '꽁꽁'…서울 궁궐·문화행사장도 '썰렁'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1-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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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토끼 조형물<사진=TBS>]  


    【 앵커멘트 】
    강추위가 찾아온 연휴 마지막 날, 서울시내 주요 궁궐은 물론 시내 명소 곳곳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효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 행사 등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오늘(24일)이 행사 마지막 날이지만, 강추위에 인적은 없고, 한산한 모습입니다.

    올겨울 야경 명소로 유명했던 대형 토끼 조형물도 오늘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홀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그나마 광화문광장 마켓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꽁꽁 싸매고 자리를 지켜보지만, 시민들은 해가 지면서 옷깃을 더 파고드는 칼바람에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 탓에 오늘 서울 도심은 연휴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여느 명절 연휴 같으면 관람객으로 붐볐을 경복궁은 한낮에도 한산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복대여점도 오늘은 발길이 드물었습니다.

    인적이 끊긴 청계광장에는 서늘함만 감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 닥친 올겨울 최강 한파가 내일(25일) 아침 절정에 달했다가,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BS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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