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서부권 대설주의보…늦은 오후까지 눈발 계속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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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 서부권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충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7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출근 시간대에도 눈발이 계속 날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효선 기자!

    【 기자 】
    네, 밤사이 내린 눈에 오늘(26일) 출근길 많이 미끄럽습니다.

    어제(25일)보다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눈이 꽤 많이 쌓인 탓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는데요.

    지금 눈발이 약해졌다 강해졌다 반복하고 있는 눈은 서울에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서남·서북권과 경기, 인천, 충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북서부 지역에 최대 5cm, 인천과 경기 남부 등에는 2~7cm입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출퇴근길 가급적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오늘 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TBS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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