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기후동행카드', 김포까지 확대…7~12만 원 수준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1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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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사진=서울시>] 

    내년부터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김포시도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가 김포골드라인, 김포광역버스까지 확대되고 광역버스 이용이 가능한 신규 정기권도 도입됩니다.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월 6만 5천 원~7만 원 수준, 김포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월 10~12만 원 수준으로 출시됩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오늘(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기후동행카드에 서울 인접 지자체가 참여하는 건 지난 11월 인천시에 이어 김포시가 두 번째입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그간 교통 협력으로 빠르게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항을 해소했던 다양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의 정확한 가격 및 세부내용은 추후 논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 인접 경기도 도시의 교통 편익에 대한 공동 노력이 시작된 만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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