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립병원장 긴급 회의…오세훈 "공공병원 가치 보여줘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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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립병원장이 참여하는 긴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4일) 오후 시청에서 서울의료원장 등 8명의 서울시립병원장들과 긴급 회의를 열어 공공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는 회의에서 시니어 의료진 등 가능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공공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각 병원별 의료진 정원관리에 유연성을 둬 인력 확보가 용이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자체 지원할 것은 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 건의가 필요한 사안은 즉시 협의하겠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서울시립병원장 회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8개 시립병원은 당초 오후 6시까지였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서울의료원·보라매·동부·서남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73곳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 관련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120다산콜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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