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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 정기후원자 생겼다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4-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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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기창고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마트 노브랜드가 올해 12월까지 매달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온기창고 2호점에 정기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원 물품은 쪽방주민이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면 그 종류의 상품을 전달하는 '수요자 맞춤 후원' 방식입니다.

    서울시와 이마트 노브랜드는 또 쪽방촌 주민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민간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 자립과 지역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수요맞춤형 후원을 시작으로 온기창고 운영뿐만 아니라 쪽방 주민들의 편의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온기창고는 서울시정 핵심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으로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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