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동행 매력 정원 도시 서울 선언…10분 정원도시 만들 것"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4-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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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동행 매력 정원 도시 서울'을 선언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3일) 오후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일상 속 어디에서나 매력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걸어서 10분 거리, 15분 거리 내에 반드시 녹색 정원이 있는 10분 정원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긴요한 정책 목표"라면서 "제대로 된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이며 정원에 바로 서울의 미래가 있다"면서 "한 그루의 나무와 한 뼘 더 늘어난 공원이 천 개의 생명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아낌없이 재정과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의 하나로 42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석해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모아서 가져오면 봄꽃화분을 제공하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 등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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