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HDC현산 본사 온다…동북권 경제거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5-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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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역 물류부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15만 ㎡ 규모의 광운대역 물류 터에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들어와 동북권 일자리창출 거점으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노원구·HDC현대산업개발과 강북대개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광운대역 물류 터 동북권 신(新)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1,800여 명이 근무하는 본사를 기존 용산역 민자역사에서 광운대역 물류 터로 이전하고, 상업시설 전체를 분양하지 않고 일부는 직접 보유해 지속적 관리와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이 일자리·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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