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이정은과 교포 선수 오수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7월 VOA 클래식에 이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으로는 9승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고진영 2승을 비롯해 박인비 1승, 김효주 1승 등 총 4승를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