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한국 축구, 중국 3-0으로 꺾고 2026월드컵 예선 2연승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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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사진=연합>]  

    클린스만호가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최대 고비인 중국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어제(21일) 밤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중국에게 3-0으로 이겼습니다.

    싱가포르와 1차전(5-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45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두 번째 골도 터트렸습니다.

    후반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가던 한국 대표팀은 후반 4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프리킥 크로스를 정승현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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