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건, 15일 오후 방한…대북 메시지 주목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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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북한이 동창리발사장에서 또 '중대 시험'을 진행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크게 고조된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15일) 오후 방한합니다.

    비건 대표는 2박 3일간의 방한 기간에 판문점 등에서 북측과 접촉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의 최근 경직된 태도를 고려하면 만남이 성사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16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보이는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지난 7일에 이어 엿새 만인 그제(13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 '중대한 시험'을 단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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