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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생활고 가정에 생계지원금 고려

공혜림

abcabc@seoul.go.kr

2020-03-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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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소집
문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소집
  •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정부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위소득 이하인 가정에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의 긴급 재난 생계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안건으로 낼 계획입니다.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기준으로 순위를 매길 때 가운데에 있는 곳의 소득을 뜻하며, 올해 4인 가구 기준 375만원입니다.

    이 방안에는 5조~6조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앞서 코로나19 극복 추경 편성에 따라 소비쿠폰을 받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법정 차상위 가구 168만7천 가구는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70%에게 1인당 50만원씩 줘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지급 범위와 방식은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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