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치솟는 문 대통령 지지율...64.3%로 19개월만에 최고치"

강세영

ksyung@seoul.go.kr

2020-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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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64.3% vs 부정 32.0%
文 대통령, 긍정 64.3% vs 부정 32.0%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0%선을 돌파하며 1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50%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오른 64.3%, 부정평가는 5.6%포인트 하락한 32%로 집계됐습니다.

    5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 주부층에서 상승을 주도하면서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가 30%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5.3%포인트 오른 52.1%로 2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0.5%포인트 떨어진 27.9%로 4주 연속 30%선을 밑돌았습니다.

    이어 정의당 4.9%, 열린민주당 3.3%, 국민의당 2.8%, 민생당 1.3%, 기타정당은 2.2%였고, 무당층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낮은 5.4%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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