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이 남북관계 도움? 국민 절반 이상 "공감 못해"

김훈찬

81mjjang@naver.com

2020-06-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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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관련 여론조사<사진=리얼미터>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관련 여론조사<사진=리얼미터>
  • 판문점 선언이 국회 비준 동의를 받으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국민 절반 이상은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2018년 판문점 선언 비준을 추진하는 가운데,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어제(17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비공감' 응답이 51.6%로 다수였고, '공감' 응답은 39.2%, '잘 모른다'는 대답은 9.2%였습니다.

    20대와 30대, 70세 이상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많았고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공감도가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또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다수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0.5%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4%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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