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형두 "3차 추경 사흘만에 심사할 수 있나…단기 아르바이트 예산 편성"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7-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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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
  •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3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3차 추경안 심사의 기한을 늘릴 경우 통합당이 심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데 대해 "예산안의 경우 2주 정도 심사 기간이 있어, 그럴 경우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35조나 되는 추경 심사는 국민에게 빚을 안기는 것인데, 사흘 만에 심사할 수 있느냐는 게 핵심"이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3차 추경안에 대해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간호사들의 수당 문제나 코로나 사태로 헌신하고 희생했던 분들에 대한 보상 문제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뉴딜 사업 등은 본예산으로 해야 할 것"이라며 "단기 아르바이트라고 할 정도로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은 지금 밀어붙이기로 하룻밤 사이에 수조씩 되는 예산을 증액하고 통과시키고 있다"며 "추경이라는 이유로 마구 편성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통합당은 특별위원회나 당 의원들의 활동을 통해서 예산의 문제점을 계속 밝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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