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지지율 45.6%...이해찬 '천박한 도시' 발언에 서울서 '뚝'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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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1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5.6%,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내린 50.1%로, 두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서울지역에서 지지율이 빠졌는데,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천박한 도시'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7.9%, 미래통합당도 0.9%포인트 오른 32.6%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4.5%, 열린민주당 3.9%, 국민의당 3.4%, 기타 정당 1.9%, 무당층은 15.9%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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