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4% vs. 부정평가 46.6%...민주당도 상승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8-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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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오른 49.4%, 부정평가는 4.2%포인트 내린 46.6%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가 40%대로 낮아지면서 긍정평가가 7주 만에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과 호남, 여성, 60~70대 이상, 진보층 등에서 긍정평가가 늘었는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정부의 방역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41.3%, 미래통합당은 4.8%포인트 하락한 30.3%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9주 만에 40%대를 기록해 통합당과의 격차가 7주 만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4.3%, 정의당 3.6%, 열린민주당 3.6%, 기타 정당 1.7%, 무당층은 15.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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