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스가 신임 총리에 축하서한…"한일관계 발전 노력"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9-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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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하는 강민석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서한에서 "스가 총리의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를 향해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표현하며 "언제든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됐으며, 일본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스가 총리와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각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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