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택배노조, 분류 거부 철회할 듯…본격 대책 마련"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09-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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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공식 유튜브채널 씀 화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공식 유튜브채널 씀 화면>
  • 더불어민주당은 택배노조가 오는 21일로 예고된 택배 분류작업 거부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택배노동자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정부와의 협의, 내부 논의 끝에 업무에 임하기로 결정한 한 듯 해 감사하다"면서 "격무를 미리 헤아리고 대비하지 못해 부끄럽고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택배 노동자들이 주간 평균 71시간을 일하는데 이는 국내 노동자 평균의 2배에 달하고 그 노동의 43%가 분류작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상황에 업무가 폭증해 과로사한 택배 노동자가 올해만 7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 박홍근 의원이 분류작업과 운송작업을 분류해 택배노동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표준계약서 도입과 사회보험 가입 확대도 필요하다"면서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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