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일 서울고검 산하 국감…라임·옵티머스 사태 두고 여야 충돌할 듯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10-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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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회장
김봉현 회장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가 나온 가운데 내일(19일) 서울고등검찰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여야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서울고검 산하에는 옵티머스·라임 사태를 각각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이 포함돼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옵티머스·라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놓고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지난 5월 작성한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와의 갈등 해결에 도움을 준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해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봉현 전 회장이 폭로한 야권 인사 로비와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중심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라임 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등에 로비했다고 폭로했으며 "검찰 조사에서 얘기했는데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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