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원전폐쇄·자료폐기 관여 인사들 형사 고발"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10-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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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문제점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폐쇄 조치와 자료 폐기 등에 관여한 인사들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1일)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부당한 폐쇄 과정에서 감사를 방해하고 직권을 남용하며 공용 서류를 손상한 관련 책임자들을 모두 형사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월성 1호기는 언제 멈추냐는 대통령 한마디로 3천7백억 원이 날아갔고, 이것이 위법·부당한 폐쇄의 단초가 됐다"면서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감사 전날 무려 444건의 원전 자료를 폐기한 것도 원전 폐쇄가 잘못됐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현직에 있어 감사원이 제대로 감사를 못한 흔적이 보인다"며 "퇴임 이후에라도 법적 책임이 있다면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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