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5.6%...민주 34.7%, 국민의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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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5.6%...민주 34.7%, 국민의힘 27.7%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1-05 08:00: 47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5%선을 기록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5.6%, 부정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한 49.6%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경기, 여성, 40대 등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반면, 정의당 지지층, 중도층, 자영업에선 부정평가가 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4.7%, 국민의힘도 1.2%포인트 하락한 27.7%로, 양당 간 격차가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의 서울·부산 시장 재보선 공천, 재산세와 주식양도세를 둘러싼 당정 갈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여진을 이번 조사의 주요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7%, 정의당 5.8%, 기본소득당 1.3%, 시대전환 0.7%,
기타 정당 1.4%, 무당층은 14.4%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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