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오른 46.3%...민주당.국민의힘은 모두 하락"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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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오른 46.3%,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린 49.2%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천‧경기, 서울 지역,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 등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했고, 대구·경북,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33.3%, 국민의힘도 1.9%포인트 하락한 26.1%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7%포인트 오른 33.3%, 국민의힘은 3.3%포인트 하락한 28.9%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 29.7%, 국민의힘은 27.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문 대통령은 비켜섰다"며 "민생실종과 정쟁과열에 여야 (주요 정당) 모두 비판받는 모양새"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열린민주당이 7.6%(0.6%포인트 ↑), 국민의당 7.3%(1.0%포인트 ↑), 정의당 5.9%(0.7%포인트 ↑), 시대전환 1.2%(0.4%포인트 ↑), 기본소득당 0.9%(0.4%포인트 ↓), 기타 정당 2.3%, 무당층은 15.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5%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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