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통일장관 "북한에 원전 지어준다 한 적 없다"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2-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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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여부 논란과 관련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어떤 경우에도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오늘 아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전체의 신경제 구상과 관련한 총괄 부서의 장관으로서 그런 논의를 들은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때 좌파, 좌익이라는 공세를 야당에서 강화할 수 있다"며 "정략적으로 이뤄지는 측면이 다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문서가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후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작성한 아이디어 차원의 내부 검토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서문에 내부 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시돼 있고 추가 검토나 외부 공개 없이 종결된 문서"라면서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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