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안철수 서울시장 최종 후보…보궐선거 대진표 윤곽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3-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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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고, 범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차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지혜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우상호 후보를 꺾고 서울시장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박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면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등과의 범여권 단일화 협상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선거 출마를 위한 현역 의원 사퇴 시한인 오는 8일 전까지 범여권 단일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범야권 제3지대 후보 단일화에 돌입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

    이틀간 실시한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안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는 4일 선정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 협상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의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는 마지막 합동 토론회에서 정책 검증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일)부터 이틀간 시민 100%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합니다.

    승자는 안 후보와 단일화 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현재로선 나경원·오세훈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종 야권 단일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19일 전까지 결정될 전망입니다.

    TBS 지혜롬입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서울시장보궐선거후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제3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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