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직자 재산 등록' 10명 중 7명이 찬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4-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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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사태와 같은 공직자의 땅투기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직자의 재산 등록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1.9%가 '공직 비리 척결을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고, '지나친 과잉 규제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0%에 그쳤습니다.

    찬성 의견은 특히 40대와 대전·세종·충청, 강원·제주, 자영업, 블루칼라 등에서 높았습니다.


    재보선 이후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25.9%,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20.4% 순이었습니다.

    모든 응답층에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0대와 30대에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비교적 많았고, 60세 이상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상승 전망'과 '하락 전망'이 각각 24.2%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상승 전망'이 소폭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과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9%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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