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 주보다 상승하며 40%대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5.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5%포인트 하락한 52.0%로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6.6% 포인트로 줄어들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40대와 서울·인천·경기에서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6%포인트 상승한 34.9%, 더불어민주당이 2.5%포인트 하락한 31.9%였습니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8.2%), 국민의당(6.3%) 정의당(4.9%)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0%입니다.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