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19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어제(19일) 신형잠수함발사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국방과학원은 진화된 조종 유도기술들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잠수함발사탄도탄으로 국방기술 고도화와 해군의 수중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지난 11일 국방전람회에서 공개한 '소형 SLBM'으로 관측됐습니다.
북한은 이 SLBM이 활공 도약 기동했다고 밝혀 마지막 단계에서 상하기동 특성을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지도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