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 의결…양자대결 전제로 '4지 선다형'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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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왼쪽부터) 홍준표·원희룡·유승민·윤석열 후보]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가상 대결을 전제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1명을 고르는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론조사 방식 발표하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국민의힘 선관위 산하 여론조사 소위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안에 대해 의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질문은 하나"로 "지금껏 질문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었다"면서 "세부 문항 공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조사 방식은 앞서 홍준표 후보가 주장했던 방식과 가깝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가장 경쟁력 있냐'는 질문을 하면서 네 후보 가운데 1명을 선택하는 '4지 선다형' 방식을 주장해왔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 뒤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 이름을 각각 넣어 4차례 질문하는 '양자 가상 대결' 방식을 제안해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입장문]




    여론조사 문항 확정 후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과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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