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우크라이나 상황 우방과 소통 중"…원조 확대도 검토

강인경 기자

inkyonng23@naver.com

2022-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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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사진=AP>]  

    외교부는 오늘(1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될 시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지'를 묻는 질문에 "우크라이나의 긴장 상황과 관련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독립은 존중돼야 하며 대화와 외교적인 노력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공언해 왔지만,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우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적개발 원조와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2021부터 2025년까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돼 있다"며 "양자 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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